[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랭피크 리옹 주장 멤피스 데파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운 '우승후보' 유벤투스의 16강 탈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데파이는 7일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9~2020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 팽팽하던 전반 12분 동료가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다.
지난해 12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약 6개월 결장하며 16강 1차전에도 뛰지 못했던 데파이는 유벤투스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를 앞에 두고 파넨카 킥을 '시전'했다.
파넨카 킥은 공의 아랫부분을 찍어 느리게 날아가게 하는 일종의 시간차 공격이다. 강한 킥을 예상해 골문 우측으로 몸을 날린 슈쳉스니는 속수무책으로 골을 허용했다.
데파이는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였지만 관중을 향해 양쪽 귀를 막는 전매특허 세리머니를 펼치는 것으로 득점 세리머니를 대신했다.
데파이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종합 스코어 2-0으로 리옹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리옹은 데파이가 결장한 1차전에서 1대0 승리했다.
남은시간 호날두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분전했으나 '3번째 골'이 끝내 나오지 않으면서 리옹이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팀이 유벤투스를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꺾은 건 리옹이 처음.
이날 후반 22분까지 활약한 뒤 무사 뎀벨레와 교체아웃된 데파이는 호날두 앞에서 '신 챔피언스리그 사나이'의 자격을 증명했다. 그는 놀랍게도 최근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6경기 연속골을 넣은 건 뤼트 판 니스텔로이에 이어 데파이가 두 번째다. 과거 맨유 7번 유니폼을 입었던 데파이는 오는 15일 맨시티를 상대로 7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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