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혜은이 폭발적인 감정씬으로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어제(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10회에서 김혜은(강경자 역)이 걱정, 분노, 허망, 슬픔 등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특급 연기로 인물의 서사를 생동감 넘치게 전달했다.
앞서 김혜은은 남편 조형우(김성오 분)의 영화감독 자리를 위해 제작사 대표와 호텔에서 따로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들키고 갈등을 빚는 강경자의 내면을 출중한 연기력으로 풀어내 안방극장의 호평세례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날 김혜은은 인물의 섬세한 감정변화를 밀도 있게 풀어냈다.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뛰쳐나가 버린 남편을 향해 분노하면서도 걱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 사랑하는 이를 향한 교차적인 감정들을 설득력 있게 표현한 김혜은의 연기는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이어 김혜은은 김성오(조형우 역)와 언성을 높이는 격한 다툼으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했다. 김혜은은 자신을 믿지 않고, "너나 그렇게 살아!"라는 말을 던지는 조형우를 복잡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강경자의 감정선을 안방극장에 생생히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허탈한 눈빛으로 TV 프로그램을 보며 처절하게 웃는 김혜은의 강렬한 감정연기는 시청자들을 압도하기도 했다.
이렇듯 김혜은은 휘몰아치는 감정들을 자신만의 연기력과 표현력으로 승화, '명불허전 배우'라는 수식어를 자동으로 따라붙게 만들고 있다.
매회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김혜은의 활약상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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