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키움 히어로즈 '영건 좌완' 이승호.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위 NC의 자리를 노리는 키움과 3위 두산을 추격하는 LG는 이날 이승호와 윌슨을 선발로 내세워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 선발의 팽팽한 투수전 속, 승리를 가져간 팀은 키움이었다. 이날 키움 이승호는 7이닝 동안 3개의 안타를 내주며 1실점 했고, LG 윌슨은 6이닝 동안 6안타와 사사구 4개 2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두 선수 모두 QS를 기록했다.
살얼음 같던 투수전 속 4회말 1사 2,3루 키움 김혜성의 적시타 상황에서 LG 중견수 홍창기의 수비 실책이 나오며 승부가 갈렸다. LG 홍창기가 공을 잡았다 놓치는 사이 2루 주자 박병호가 득점했다. 이후 키움 마운드는 무실점 피칭으로 경기를 끝내며 선발 이승호의 승리까지 챙겼다.
40일 만에 승리를 챙긴 이승호는 경기가 끝난 뒤 밝은 표정으로 미소 지으며 나이트 투수 코치와 포옹을 했다. 7월 3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16.20로 부진했던 이승호가 이날 얻은 호투의 자신감이 1위 NC를 추격하는 키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1회초 혼신의 힘을 다해 투구하는 키움 선발 이승호'
'3회까지 완벽한 투구로 LG타선을 막은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키움 이승호의 강렬한 눈빛'
'2대0으로 앞서던 5회초 2사 LG 이형종에게 솔로포를 허용한 뒤 아쉬워하는 키움 이승호'
'키움 이승호에게 마지막 이닝이던 7회초 1사 1루 LG 라모스의 강한 타구를 키움 유격수 러셀이 병살로 이닝을 끝내는 모습'
'1점 차 짜릿한 승리 후 해맑은 미소로 브랜드 나이트 투수 코치의 품에 안기는 키움 이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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