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청룡기 결승전이 폭우로 중단됐다. 결국 서스펜디드 결정이 내려졌다.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광주동성고와 장충고의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이 2회초 서스펜디드 경기(일시정지 경기)가 됐다. 동성고의 1사 1,2루 기회에서 비가 쏟아지면서 오후 3시 11분 경기가 중단됐다. 비가 잦아지자 방수포를 걷었지만, 다시 폭우고 쏟아지면서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이날 중단된 경기는 11일 오후 1시 재개된다.
오후 2시 30분 열린 경기는 빗속에서 진행됐다. 시작부터 난타전이었다. 동성고는 1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이준범의 좌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장충고가 1회말 반격했다. 볼넷과 사구, 안타로 얻은 만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태정의 스퀴즈 번트와 투수 한범주의 송구 실책으로 2점 추가. 이후에도 선승준의 스퀴즈 번트, 포수 송구 실책, 조윤성의 내야 번트 안타 등을 묶어 6-2로 달아났다.
동성고는 2회초 김성도의 2루타와 김시앙의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속행이 어려웠다. 결국 경기가 중단됐다. 오락가락 한 빗줄기는 시간이 갈수록 굵어졌다. 결국 오후 4시가 넘어 서스펜디드 경기가 됐다.
목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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