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내야수 박민우가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박민우는 지난 4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부상자명단(IL)에 등재됐다. 1~2일 창원 두산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으로 잇달아 선발 라인업에 제외됐던 그는 더딘 회복 속도로 결국 IL에 이름을 올렸다. 구창모 강진성 등 주전들의 잇단 부상 속에 박민우까지 이탈하면서 NC의 선두 수성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컸다.
박민우는 12일 재활군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NC 이동욱 감독은 이날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오늘 오전 러닝을 60~70% 수준으로 했다. 통증 문제는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정면 펑고 및 배팅 훈련도 실시할 계획인데, 오늘 경기 후 보고를 받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민우는 올 시즌 66경기 타율 3할2푼1리(249타수 80안타), 3홈런 27타점을 기록 중었다. 특히 득점권 타율 4할2푼6리로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박민우의 복귀는 최근 다소 침체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NC 타선에 불씨를 지핌과 동시에 수비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 감독은 "재활 훈련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러닝도 80% 이상 수준까지는 올라와야 한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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