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행진을 이어갔다.
스트레일리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6이닝 5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108개. 지난달 8일 한화전부터 6일 SK전까지 6경기 연속 QS를 기록했던 스트레일리는 이날 초반 2실점 뒤 호투했고, 팀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받으면서 승리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스트레일리는 나성범의 2루수 땅볼 때 1루 베이스 커버가 늦어지면서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어진 무사 1, 2루에선 애런 알테어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스트레일리는 양의지, 박석민으로부터 각각 아웃카운트를 뽑아냈지만, 두 선수의 타구가 모두 진루타로 연결되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다. 스트레일리는 노진혁을 삼진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2회를 삼자 범퇴 처리한 스트레일리는 3회 이명기에 볼넷을 내줬고, 알테어, 양의지에게 차례로 출루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석민을 삼진, 노진혁을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2-2 동점이 된 4회엔 2사후 지석훈에 좌중간 2루타, 이명기에 볼넷을 내줬으나 나성범의 2루 오른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시프트 수비에 나선 유격수 마차도가 걷어내면서 이닝을 마무리 짓는데 성공했다.
스트레일리는 5회 알테어에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후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팀이 4-2로 역전에 성공한 6회에도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면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김준태의 만루포로 8-2가 된 7회초 박진형을 마운드에 올리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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