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이 전방위로 전력 보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덴마크 미드필더 호이비에르 영입으로 포문을 연 토트넘은 젊은 윙어 영입에 뛰어들었다. 그 타깃은 세네갈 국가대표 이스마일라 사르(22·왓포드)다. 왓포드가 2019~2020시즌 EPL 19위로 다음 시즌 2부(챔피언십) 강등이 되면서 사르를 팔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르는 빠른 발과 득점력으로 EPL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뿐 아니라 다수의 클럽들이 경쟁 중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처음엔 토트넘과 맨유가 사르를 놓고 경쟁했다. 그런데 리버풀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사르의 몸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사르는 2019년 여름, 프랑스 렌에서 왓포드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3000만유로로 굉장히 높았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말까지다. 사르의 현재 시장 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2450만유로(약 341억원).
사르는 2019~2020시즌 왓포드에서 정규리그 28경기에 출전, 5골-6도움을 기록했다.
사르의 주 포지션은 오른쪽 윙어다. 사르가 토트넘으로 온다면 루카스 모우라와 바로 주전 경쟁에 들어간다. 사르는 센터 포워드와 왼쪽 윙어도 가능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