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시티가 작별을 앞둔 '리빙 레전드' 다비드 실바의 동상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17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 앞에 실바의 동상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년 입단 436경기에 출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등 맨시티의 최전성기를 이끈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실바는 지난 10년간 어린선수부터 1군선수까지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 그는 과묵한 리더이자 혁신적인 선수였다. 다비드 동상은 이 축구 클럽을 대표했던 선수, 우리에게 멋진 순간을 안긴 선수를 영원히 떠올려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맨시티 훈련장에 있는 한 연습장의 이름도 '다비드 실바'로 명명될 예정이다. 2011년 맨유를 6대1로 대파한 경기에서 실바가 세리머니하는 모습이 모자이크로 새겨질 계획이라고. 실바는 지난 16일 올랭피크 리옹전을 끝으로 기나긴 맨시티 라이프를 마쳤다. 그는 이날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을 확정했다. 한편, 맨시티는 실바 이전에 지난해 맨시티를 떠난 뱅상 콤파니의 동상 건립을 발표했었다. 두 선수의 동상은 2021년 베일을 벗게 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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