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대륙의 에이스' 우레이가 다음 시즌 스페인 축구 2부 리그에서 활동하게 됐다. 우레이는 강등당한 소속팀 에스파뇰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에스파뇰 구단은 1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우레이의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우레이와 함께 디에고 로페스, 디다치 빌라도 재계약 했다. 우레이는 팀이 2부 리그로 잔류했지만, 재계약을 택했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는 잠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퍼햄턴 이적설이 흘러나왔으나 결국 우레이를 데려가려는 빅클럽은 없었다. 다시 말해 에스파뇰 재계약 외에 우레이에게 선택지가 없었다는 뜻이다.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상강의 에이스인 우레이는 작년 1월 에스파뇰과 계약하며 2018~2019시즌 중반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합류했다. 첫 시즌 16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친 우레이는 중국 축구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한국 선수와 비교되기도 했지만, 격차가 컸다. 2019~2020시즌에는 33경기에서 4골에 그쳤다. 우레이의 기대 이하 활약은 곧 팀 성적의 하락과 연관됐다. 에스파뇰은 프리메라리가 20개 팀 중 꼴찌에 머물며 다음 시즌 2부로 강등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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