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쿠만식 바르셀로나는 어떤 모습일까.
바르셀로나는 1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만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쿠만 감독은 2022년 6월 30일까지 바르셀로나를 이끈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지도력을 발휘하던 쿠만 감독은 최근 계약을 해지한 뒤 바르셀로나행을 택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대8 굴욕적인 대패를 당했다. 새판짜기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세티엔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사비 에르난데스 알 사드 감독, 티에리 앙리 전 AS모나코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선택은 쿠만 감독이었다.
이제 관심은 쿠만 감독이 바꿀 바르셀로나의 모습이다.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그는 1989~1990시즌부터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 264경기에 출전한 쿠만은 수비수임에도 무려 88골을 넣었다. 요한 크루이프 시절 드림팀 멤버이기도 한 쿠만 감독은 바르셀로나에서 4번의 리그 우승과 한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경험했다. 1998년부터는 2년간 바르셀로나의 수석코치로 활동하기도 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전통을 계승한 축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1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쿠만식 바르셀로나의 베스트11'을 전망해봤다. 골문은 그대로 테어 슈테겐이 지킨다. 테어 슈테겐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으로 이견이 없다. 포백은 알바-세메두가 좌우를 책임지고 중앙은 피케와 라마시아에 있었던 맨시티의 센터백 가르시아의 영입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미드필드는 오렌지로 재편된다. 판 더 비크가 영입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의 데용을 축으로 새롭게 영입된 피야니치가 스리미들의 한자리를 꿰찰 것이라 전망했다. 스리톱은 메시를 제외하고 새얼굴을 전망했다. 최전방은 바르셀로나가 그토록 원하는 마르티네스, 왼쪽은 에버턴에서 함께 할 뻔 했던 히샬리송의 영입을 더선은 예측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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