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8주간 재활에 나선다.
임병욱은 지난 1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박병호, 박동원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복귀했지만, 이틀 만에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임병욱은 지난 5월 16일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2회 주루를 하다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3개월 넘게 재활에 매달렸다. 18일 NC전에 출전해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그는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키움 손 혁 감독은 20일 고척 LG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임병욱을 오늘 말소했다. 지난 번과는 다른 부위가 또 찢어졌는데 8주 진단이 나왔다"며 "10월 말에는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시즌 아웃은 아니다"고 밝혔다.
키움 관계자는 "MRI 검사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이 찢겨 피가 고였다는 소견이 나왔다"면서 "첫 3~4주에는 치료와 휴식을 취하고 이후 4주 정도는 기술 훈련과 2군 출전을 하게 될 것 같다. 총 8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병욱은 올시즌 초반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37타수 10안타), 6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19일) NC전에서 7회 배재환의 공에 왼쪽 손등을 맞고 교체됐던 박병호는 최소 이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손 혁 감독은 "X레이 검사 결과 문제가 없어 다행이다. 아직 붓기가 있기 때문에 이틀 쉬고 나서 훈련하는 거 보고 (출전여부를)결정하겠다"고 했다. 키움은 이날 LG전에 박병호 대신 1루수에는 김웅빈을 기용했고, 지명타자는 서건창이 맡았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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