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팀의 4연승을 이끈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KT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5⅔이닝 동안 무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배제성은 시즌 6승(3패)째를 달성했다. 8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주권은 20개째 홀드를 달성, 키움 히어로즈 이영준과 함께 홀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9회 등판한 이보근은 올시즌 4개째 세이브를 올렸다.
특히 3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박승욱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승욱은 4타수 2안타를 기록, 양팀을 통틀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는 8회 2사 2, 3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이강철 감독은 선발 배제성에 대해 "볼넷이 많았지만 구위는 나쁘지 않았다. 위기 관리를 잘하며 집중해서 잘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주권의 2년 연속 20홀드를 축하한다. 중간 투수들도 자기 맡은 바를 잘해줘 좋은 경기를 만들어줬다"면서 "박승욱의 선제홈런 덕분에 경기운용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달아나는 점수를 내준 배정대와 타자들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시즌 45승째를 거둔 KT는 창단 이래 첫 가을야구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대전=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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