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플리크 감독의 '닥공' 바이에른 뮌헨이 꿈의 트레블을 이룰까.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올랭피크 리옹전에서 전반 18분, 전반 33분 그나브리의 멀티골, 후반 43분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에 힘입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변은 없었다. 7년만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뤘다.
24일 오전 4시 펼쳐질 대망의 결승전에서 '독일 1강'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1강' 파리생제르맹의 꿈의 대진이 성사됐다. 양국 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올 시즌 유럽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됐다. .
바이에른 뮌헨은 올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00골을 몰아치며 분데스리가 8연패 위업을 이뤘다. 세자릿 수 골은 1971~1972시즌(101골) 이후 48년만의 대기록이었다.
바르셀로나와의 준결승, 8대2라는 소위 '가르마 스코어'에서 보듯 플리크 감독의 뮌헨에게 자비란 없다. 공격하고, 또 공격한다.
'3시즌 연속 득점왕' 로베프토 레반도프스키가 리그 100골 중 34골, 토마스 뮐러가 21골을 터뜨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챔스 9경기에서도 15골, 9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뮐러는 19도움으로 2014~2015시즌 케빈 데브라위너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작성한 단일시즌 최다도움 기록도 경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달 6일 레버쿠젠을 꺾고 DFB포칼컵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이날 유벤투스, 맨시티를 돌려세운 '언더독' 올랭피크 리옹을 완파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며 꿈의 트레블에 한발 다가섰다.
뮌헨은 2012~2013시즌 이후 7년만에 구단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에 도전한다.
프랑스 1강, PSG은 음바페, 네이마르라는 우주 최강의 공격 듀오를 앞세워 사상 최초의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한다. 리그1, 쿠프 드 프랑스, 쿠프 드 라리그 우승컵을 이미 들어올렸다.
두 팀 중 어느 팀이 우승하더라도 트레블 역사는 씌어진다. 2014~2015시즌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이후 5년만에 트레블의 역사를 쓸 '꿈의 구단'은 어디일까. 전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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