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대한민국 레슬링 레전드 심권호가 IQ 145에 대한 진실과 길거리 싸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매미킴TV'에서는 '심권호에 대한 궁금증 20가지 (구독자분들 질문!!)'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심권호는 레슬링 선수가 된 계기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남들보다 잡는 게 더 셌다. (중학교) 체육선생님이 레슬링을 했던 분이었는데 나를 보더니 '한번 와라'라고 하셨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레슬링을 하게 됐다. 우승에 대한 기쁨을 알게 되고 난 다음부터 거기에 빠지게 되고 운동에 대한 좋은 점을 많이 알게 되면서 레슬링을 하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 생활할 때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심권호는 "맞을 때"라고 답해 김동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심권호는 선수 시절 때 후회되는 것은 없다고 말하며 "후회할 뻔 한 적은 있었다. 그 당시에 되게 힘들어서 태릉 옥상에 올라 '내가 왜 이걸하고 있나' 생각한 적이 있었다. 만약에 그때 그만뒀으면 후회 했을 거다"고 말했다.
IQ 145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심권호는 "고등학교 때 감독님 때문에 알게 됐다"고 답했다. 하지만 김동혁은 "베낀 거 아니냐"며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권호는 "IQ 검사를 어떻게 베끼냐. 그럼 옆에 있는 애도 IQ145게?"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길거리 싸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심권호는 "맞짱할 뻔했다. 그런데 안했다. 왜냐하면 내 얼굴보고 난 다음에 바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하더라. 어릴 때는 귀가 만두귀라서 안 건드렸다"고 밝혔다.
또 심권호는 현재 레슬링 선수 중에 눈여겨보는 선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힘들어. 나와서 보고 있는데 답답한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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