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23일 코로나19 재확산이 엄중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에 긴급 간담회 개최를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의협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확산 움직임을 보이는 등 엄중한 위기사태를 맞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의정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및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추진 등 의료정책에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의협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은 "코로나19 전국적 확대라는 엄중한 위기사태를 맞아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만남을 제안한 것"이라며 "엄중한 현 상황에서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7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739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일별로 103명, 166명, 279명, 197명, 246명, 297명, 288명, 324명, 332명, 397명을 기록하며 열흘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17일부터 6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17~22일 일일 확진자 수는 132명, 151명, 135명, 126명, 128명, 140명으로 이어졌다. 19∼20일 소폭 줄어드는 추세였다가 다시 21일부터 증가세로 돌아서 증가 폭이 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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