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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동엽은 "곽도원 씨가 귀엽고 재밌고 애교 넘쳐서 별명이 '곽블리'"라고 소개했다. 이에 곽도원은 "전도연 씨가 영화 찍고 뒤풀이에서 '곽블리'라고 불렀다"며 "삶의 낙이 그거다. 저녁에 일 끝나고 사람들 만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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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촬영 당시 단역 연기자 수백명 중 한 명이다"면서 "이후에 주연이었던 이병헌, 송강호, 정우성과 주인공을 한 번씩 다 했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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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연극할 때는 조영진 선배님, 영화 시작하고는 최민식 선배님이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최민식과 '범죄와의 전쟁'을 촬영할 당시 "최민식 선배님이 계속 모니터링 하고 지시해서 때리는 장면을 잘 찍었는데, 다음날 보니까 허벅지에 멍이 많이 들어있더라. 제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다 참아내신거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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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곽도원은 우애가 깊은 홍자매를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연극 시작할 때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었지만, 너무 힘들때도 연락이 오는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없었다. 오롯이 혼자 버텼다"면서 "형이 있었으면 어리광좀 떨고 그랬을 것 같다"고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홍진영은 물론 지켜보던 母벤져스까지 "정말 예쁘다" 라며 감탄을 금치 못고, 자매의 어머니도 "내 속이 다 시원하다"고 칭찬했다.
언니의 메이크업을 지켜보던 홍진영은 다이어트 요요현상이 온 것을 지적하며 "마음 먹고 제대로 다시 시작해"라고 설득했고, 홍선영도 "다시 운동할거다"며 다짐했다. 이어 완성된 언니의 모습에 홍진영은 "오드리 홍번이다"라고 극찬했다.
"다이어트도 식후경"이라는 홍진영은 꽃단장을 한 홍선영을 데리고 훠궈 식당을 찾았다. 홍선영은 곱게 치장한 상태에서도 엄청난 흡입력(?)을 과시하며 넘사벽 먹방 스킬을 펼쳐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홍진영은 언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살부터 15년 동안 내 뒷바라지를 했다. 연습생 때도 언니가 매일 데려다 주고 데릴러 오고 했다. 나는 언니한테 고맙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에 홍선영은 "평생도 할 수 있다. 네가 잘 돼서 내가 얼마나 뿌듯하겠냐"면서 "거짓말 않고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가족이니까 뒷바라지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힘들었던 적 한 번도 없었다"고 답해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홍선영은 "'미우새' 정말 하기 싫었다. 내가 사는게 그냥 좋은데, 사람들이 TV에 내가 나오면 욕할지 알았다. 그래서 별로 안 나가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홍진영은 "결국 나 때문에 한다고 했다. 언니가 욕먹을 때마다 나때문인건가 항상 미안했다. 언니라는 사람을 잘 모르고 욕을 할 때 제일 속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언니가 옆에 있어서 힘들었던 순간에 잘 버틸 수 있었다. 언니가 없었으면 정말 우울증에 걸렸을 것 같다"면서 "맨날 살빼라고 하는 이유가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니까. 오래오래 건강하게 같이 살자고"고 덧붙였다. 이에 홍선영 역시 "내가 옆에서 챙겨주고 더 잘해줄게.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힘든 일있으면 언니한테 말해"라고 든든한 언니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상민, 탁재훈은 강남-이상화의 신혼집에 초대 받았다. "한달 뒤면 이상화와 결혼한 지 1년 된다"는 강남은 결혼 후 첫 결혼기념 이벤트를 고민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런걸 왜 우리한테 물어보냐"며 "난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헤어져서 모른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제수씨 이상화를 위해 이상민은 이상화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준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