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프로야구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신정락의 확진 소식으로 발칵 뒤집힌 한화는 분주하게 움직였다. 곧바로 서산 훈련장에서 거주하는 2군 선수단과 직원 4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외부 거주 선수 등 추가 선수,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도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 25∼26일 서산구장에서 2군 경기를 가졌던 LG 트윈스의 경우 신정락과 접촉했던 선수가 2명 있었던 것으로 파악해 이들과 이들의 룸메이트 2명 등 4명을 자가 격리시키고 1일 새벽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또 LG 2군 선수단 전원도 코로나19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차단하겠다는 뜻.
NC 다이노스는 25∼26일 창원에서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했는데 그때는 신정락과 접촉 했던 선수들이 1군에 올라오기 전이었다고. 그래도 혹시 몰라 긴급한 업무가 있는 인원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 베어스의 경우 1일 서산에서 한화와 2군 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취소되면서 베어스파크로 돌아와 훈련을 가졌다. 선수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역학조사관의 판단 전까지는 격리될 예정이다.
최근 한화와의 경기 등 관계가 없었던 구단은 다시 한번 선수단과 프런트에 개인 방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선수는 물론 선수들의 가족과 지인까지도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 방역에 힘써야할 시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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