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드디어 선수 개편을 시작했다. 이반 라키티치(32)가 이미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간데 이어 다음으로 아르투로 비달(33)이 떠날 대상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각) "라키티치에 이어 비달이 바르셀로나에서 나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비달의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비달과 은골로 캉테(첼시)를 묶어 중원에 배치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달 중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대8로 치욕적인 '가르마 패배'를 당한 뒤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섰다. 로날드 쿠만 신임감독이 '총대'를 메고 가열찬 숙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팀의 간판이자 상징과도 같던 리오넬 메시마저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에 아랑곳 없이 개편 작업을 확실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6년간 팀에서 310경기에 출전해 35골-42도움을 기록한 라키티치가 1일자로 친정팀 세비야로 돌아갔다. 세비야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뒤이어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비달 등이 팀을 떠날 예정인 가운데, 후속 주자로 비달이 먼저 거론됐다.
이 매체는 비달의 이적이 유력한 팀으로 인터밀란을 지목했다. 하지만 비달의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로 갈 수도 있다. 비달이 최근 인터뷰에서 유벤투스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한 것이 이유다. 공교롭게도 수아레스도 유벤투스와의 계약설이 돌고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포스트는 수아레스가 이미 유벤투스와 개인 협상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어쩌면 비달과 수아레스가 유벤투스에서 재회할 수도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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