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열정 머신 박찬호와 정글 베테랑 추성훈이 불꽃튀는 접전을 벌인다.
5일(토) 밤 9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는 '정글의 법칙' 최초 대한민국 서해안의 외딴섬에서 맨몸 생존에 도전하게 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병만족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불시에 시작된 생존 미션에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바닷속 탁한 시야에 수중 장비도 없어 해양 탐사마저 불가능한 상황. 멤버들은 족장 김병만의 리드로 주변에 버려진 해양 쓰레기를 활용하여 통발 제작에 돌입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손재주가 좋았던 아버지의 DNA를 물려받았다"라고 밝힌 박찬호는 가장 먼저 폐플라스틱 상자에 버려진 노끈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며 통발 제작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너무 정교하게 작업한 탓에 2시간이 넘도록 변화가 없었고, 이를 지켜보던 추성훈은 안절부절못했다.
벌써 5번째 정글에 출정한 추성훈은 격투기에서는 챔피언 출신 베테랑이지만, 운동선수 경력 30년 차 대선배에게 어떻게 조언을 해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나 결국 한마디도 못 한 채 애꿎은 쓰레기만 만지작거리던 추성훈은 옆자리에서 5분 만에 새로운 통발을 완성했고, 이를 본 박찬호는 "진작 말하지!"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입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손으로 승부 근성을 발휘한 박찬호는 족장과 함께 의기투합해 끝내 통발을 완성해냈다. 과연 박찬호와 추성훈 중 통발 대전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지, 그 결과는 5일(토) 밤 9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 공개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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