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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기 초반까지는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야수들이 수비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연달아하며 경기가 어렵게 꼬였다. 이후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초반 실점이 다소 아쉬웠다. 4일 두산전을 앞두고 만난 삼성 허삼영 감독은 "실책을 하고싶어서 한 것은 아니다. (3회 공을 뒤로 흘린 1루수)이성곤도 표현을 못할 뿐 정말 얼마나 잡고 싶었겠나. 선수들은 수비를 못하면 경기를 못 뛰고, 경기를 못 뛰면 연봉이 오르지 않는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다들 절실함을 느끼고 있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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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삼성은 올 시즌 두산을 상대로 선전 중이다. 지난해 3승13패에 그쳤고, 최근 몇년간 두산을 상대로 특히 대구 홈에서 유독 약했던 삼성이다. 올 시즌은 3일 경기 결과까지 포함해 6승1무6패로 동등한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2015시즌 5승11패를 기록한 것을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두산에 매우 열세를 보여왔다. 허삼영 감독은 "사실 올해 두산전에 있어 필승 비책을 세운 것은 없다. 다만 선수들의 마음 가짐이 달라진 것은 맞는 것 같다. 선수들이 각성하고 준비해온 게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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