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예정된 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전이 우천 취소됐다.
현재 부산에는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몰고 온 거대한 비구름이 부산을 덮고 있다. 당초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나, 오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흐를수록 양도 늘어나고 있다. 사직구장 내야 전체와 외야 일부를 덮는 방수포가 깔렸지만, 비의 양으로 볼 때 LG-롯데전 정상 개최는 쉽지 않았다. 결국 KBO는 오후 3시30분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경기는 월요일인 7일 치러진다. 롯데가 5일 KIA와 더블헤더를 치렀기 때문에 또다시 더블헤더 일정을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 작용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개최 여부는 미지수다. 부산에는 6일에도 종일 비가 예보되어 있고, 7일 오전엔 하이선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팀 모두 3일 내내 하늘만 쳐다보며 대기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도 있다. 6일 경기마저 우천 취소될 경우, 10월 18일 이후 재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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