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0 제천·MD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가 이변 속에 끝났다. 남자부는 한국전력이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GS칼텍스가 무실세트로 우승을 바라본 흥국생명을 3대0으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V리그 전에 열리는 컵대회는 관심도가 높지 않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의외의 팀이 선전하면서 대회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았다. 경기의 질도 매우 좋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대회의 경기 내용만큼이나 KOVO의 준비도 좋았다. 2주일간 이번 대회를 진행한 KOVO 관계자들은 여자부 결승전이 끝난 뒤에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회가 열리기전부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이 커졌다. 당초 적은 관중이라도 입장시킬 계획을 세웠고, 이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한 KOVO였다. 손 소독, 온도측정, QR체크인 등 집합시설 출입을 위한 기본 절차 뿐만 아니라 소독 게이트까지 마련했다. 출입 및 재입장 시 모두가 소독게이트를 거치도록 조치했다. KOVO는 이번 대회를 위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 4만5000장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선수단 또는 관계자 중에서 확진자가 나올 경우, 잔여 경기 상관없이 대회를 즉시 종료하는 방안도 만들었다.
선수단,관계자 등은 모두 1명만 걸리면 대회가 끝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개인 방역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숙소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선수단의 경우 외출 등 개인 활동을 자제시키는 등 대회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했다.
제천에서 열린 것도 KOVO로선 다행이었다. 제천은 이제껏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2명에 불과할 정도로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코로나19 확산 때 제천에도 확진자가 늘었다면 더 불안감이 커졌을 수도 있었다.
체육관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언택트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코트 옆의 대형 패널을 통해 집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 팬들의 모습이 경기 내내 비쳤다.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어린 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팬들의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무관중이었지만 컵대회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마무리 한 KOVO는 이제 2020∼2021 V리그를 준비해야한다. V리그를 시작하기 전에 코로나19가 종식될 가능성은 낮다. 지난시즌처럼 무관중 경기를 해야할 수도 있다. 안전하게 시즌을 치르는게 중요하다. 앞으로 한달 정도 남은 기간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한다.
제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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