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이천웅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갖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천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천웅은 지난 7월 17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에서 투구에 손목을 맞고 골절을 하면서 4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이후 2군에서 펼쳐진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왔다. 이천웅은 6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마지막 실전 테스트를 치렀다. 류 감독은 이날 이천웅을 6번 타자-중견수로 출전시키기로 했다.
이천웅은 올 시즌 59경기서 타율 2할8푼3리(230타수 65안타), 1홈런 27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부상 복귀로 LG 타선은 한층 힘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류 감독은 "연습경기에 세 차례 정도 출전했다. 몸상태는 좋다. 경기 감각이 얼마나 올라 왔을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유형을 살펴보면 푹 쉬다 와서 잘 하는 친구들이 있다"며 "이천웅은 워낙 감각이 있는 친구다 보니 잘 해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전날 어깨 통증으로 빠졌던 김현수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류 감독은 "아직 통증이 좀 남아 있다고 해서 선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타 활용 가능 여부는 좀 더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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