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새로운 시즌에도 사미 케디라(33)가 유벤투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은 채 뛰는 모습을 자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아예 못 볼 수도 있다.
최근 유벤투스에서 입지가 좁아진 케디라는 지난달부터 방출설에 시달리고 있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신임감독의 플랜에서 배제된 데다 고액연봉자로 분류되고 있다. '스카이' 이탈리아판은 6일 '케디라는 유벤투스에서 높은 축에 속하는 추정 연봉 600만 유로(약 85억원)를 번다'고 밝혔다.
게다가 케디라는 지난 두 시즌 부상으로 팀 기여도가 낮았다. 2018~2019시즌 세리에A 10경기, 지난시즌 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부상과 복귀를 반복한 사이 로드리도 벤탄쿠르와 같은 신예들이 치고 올라섰다.
문제는 케디라가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는' 선수란 점이다. '스카이'에 의하면 '현재 이 독일 선수에 대해 영입 제안이 도착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언론은 케디라와 더불어 애런 램지, 더글라스 코스타 등도 이적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케디라는 유럽에서도 드물게 유럽 4대리그 중 3대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슈투트가르트 시절 분데스리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프리메라리가, 그리고 2015년 입단한 유벤투스에서 5차례 세리에A 우승에 기여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FIFA 월드컵 우승 트로피도 소장한 유럽 축구의 대표적인 '위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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