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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배우 프로필 촬영을 위해 전문 스튜디오를 찾았다. 원하는 배역을 위한 콘셉트 사진에서 여전히 '경국지색' 기생 역할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했던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을 마당쇠로 분장시키고는 사랑을 갈구하는 돌발 포즈를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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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홍현희는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 11월 방송예정인 드라마 '복수해라'에서 배우 김사랑의 미용실 원장 역을 맡았다. 유난히 예민해하던 홍현희는 새벽 일정에도 촬영장까지 데려다주는 사랑꾼 남편 제이쓴을 향해 여배우 텃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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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와 함께 '연애의 맛' 당시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데이트 장소였던 서울대공원 소풍을 계획했다. 이에 이필모는 당시 만들었던 계란말이 김밥을 다시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격상 전이지만 건강 걱정에 취소했다.
아들 담호는 물론 이필모-서수연 부부까지 담호랜드에 들어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갑자기 '펑' 소리와 함께 바람이 빠졌고, 1시간만에 폐장하게 됐다.
이어 세 가족은 2년 전 이필모의 고백을 받았던 고깃집을 찾았다. 지인의 배려로 부부는 오랜만에 오붓하게 식사를 하게 됐다. 그런 가운데, 서수연은 담호와 인간 화환이 되어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금카네이션과 함께 직접 쓴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던 서수연은 울컥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아내의 고백을 들은 이필모는 끝까지 눈물을 감추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은우 부부는 산부인과로 향했고, 남편 김형우는 아내 보다도 더 산부인과에서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의 맛' 촬영 시작때 이미 뱃속에 아기가 있었던 것. 빨리 알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박은영은 "1월에 유산을 했다. 불규칙한 호르몬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라며 "유산 후 너무 오랫동안 우울해 했다. 내 탓인 것 같았다. 많이 울어서 남편이 너무 걱정을 많이 했다. 그래서 더욱 웃음을 주기 위해 장난스럽게 행동했던 거다"라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은우 부부의 2세 태명은 '엉또'다. 박은영은 "제주도에 가서 엉또 폭포를 본 날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엉또의 건강한 심장소리를 들은 은우 부부는 가슴이 벅찬 듯 서로의 손을 애틋하게 잡았다.
현재 39세로 노산 판정을 받은 박은영은 늦깎이 엄마답게 산부인과 의사에게 질문 폭탄을 날렸고, 산부인과 의사는 노산 임산부가 걱정하는 임신에 대한 정보를 낱낱이 전해 박은영을 안심시켰다. 또한 김형우가 궁금해 했던 '금욕생활'에 대한 질문도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구전동화를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는 수업이 이어졌다. '심청전'에서 '심청이가 효녀인가'라는 질문에, 정동원은 "효녀가 아니다. 어떤 불효도 부모보다 먼저 죽는 불효가 어디 있겠냐"라는 의견을 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임도형도 '선녀와 나무꾼'에 대해 "사기 결혼이다. 이 결혼은 도덕적, 윤리적이지도 않다"고 답하는 등 창의력 넘치는 답변을 펼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