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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코멘트]최원호 감독대행, "'좌타자' 반즈? 대응 나쁘지 않았다..계속 시도"

by 정현석 기자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초 1사 한화 반즈가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며 축하받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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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반즈의 좌타자 변신에 긍정적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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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대행은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더블헤더를 앞두고 전날 데뷔 후 처음으로 좌타석에 선 반즈에 대해 "우타석에서는 그동안 언더 유형에 워낙 대응을 못했다. 흘러나가는 볼에 헛스윙을 워낙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타격 파트에서 논의가 있었다. 대학 때 스위치 히터를 했다고 해서 훈련을 시킨 뒤 시도 해봤는데 대응이 나쁘지 않더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꾸준히 왼손 훈련 하면서 언더 유형의 투수가 나올 때 좌타석에 세우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어제 심창민 선수가 볼이 빠른 선수였는데도 대응이 나쁘지 않았다. 확실히 감각이 있는 선수"라고 높게 평가했다.

반즈는 전날인 8일 대구 삼성전 2-2로 팽팽하던 8회초 1사 후 네번째 타석에서 왼쪽 타석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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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첫 왼쪽 타석. 결과는 파울팁 삼진이었다. 2B2S에서 심창민의 5구째 144㎞ 빠른공에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스윙도 살짝 어색했다.

반즈의 좌타 도전기. 첫 술에 배 부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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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스스로도 지속적인 도전 의지를 밝혔다. 경기 후 그는 "오랜만에 좌타석에 섰는데 생각보다 대처가 나쁘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실투를 놓친 것은 아쉽지만 첫 도전 치고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점을 보완해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습을 많이 해 왔다. 앞으로 심기일전해서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부분은 해 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2회초 1사 한화 반즈가 솔로포를 치고 들어오며 최원호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08.11/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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