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면서 1위 도전의 기회를 만들었다. 키움은 9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서 무려 16개의 볼넷을 얻어 찬스를 만든 뒤 전병우의 만루포를 포함해 11안타로 점수를 뽑아 12대4의 대승을 거뒀다.
선발 조영건이 5⅓이닝 동안 3실점의 안정된 피칭을 하는 동안 타자들이 SK 투수들의 제구 난조를 충분히 활용해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이날 1위 NC가 롯데에 4대7로 패해 키움은 NC에 반게임차로 추격했다.
키움 손 혁 감독은 "타자들이 초반 빅이닝을 만들어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하위 타선이 중요한 순간마다 좋은 타격을 해줬다"라고 타선을 칭찬했다. 또 "전병우가 만루홈런을 쳐서 투수 운영에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며 "박동원의 타격이 살아나는 점도 고무적이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선발 조영건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손 감독은 "선발 조영건이 공격적인 피칭을 해줬다. 빠른 승부를 한게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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