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20시즌 KBO리그에는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진고 있다.
LG 트윈스는 58승42패를 기록, 3위를 달리고 있다. 41경기가 남은 상황. LG는 2위 키움 히어로즈와 1.5경기차, 선두 NC 다이노스와도 2경기차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공동 4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에도 2경기차로 쫓기고 있다.
류중일 LG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키움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승하려면 몇 승 정도로 보고 있는가"란 질문에 "시즌 초반 85승을 하겠다는 공략을 했었다. 무엇을 내기로 걸었는지는 기억이 안난다.(웃음) 앞으로 27승을 더 해야 하는데 가능성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승률이 낮아 생각보다 더 많은 승수를 올려야 할 것 같다. 우리는 중위권 팀과의 대결이 많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또 성적 스트레스에 대해선 "재밌다. NC가 치고 가다 주춤했고, KT 위즈가 분발하면서 승차가 줄어들었는데 재미있는 현상, 긴장되는 현상이다. 쫄깃쫄깃하다"며 웃었다.
류 감독은 2013년 추억을 소환했다. 당시 삼성 라이온즈 지휘봉을 잡고 있던 류 감독은 "아마 NC가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었고, 삼성이 2위였을 것이다. 헌데 삼성이 추석 연휴 때 8연승을 해버려 뒤집었다. 그래서 추석 연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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