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애런 브룩스 초반 위기를 딛고, 10승을 눈앞에 뒀다.
브룩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6안타 4사구 3개(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제구 난조로 초반 투구수가 증가했지만, 결국 퀄리티스타트를 따냈다. 브룩스는 3-2로 앞선 7회말 1사 후 마운드를 내려와 10승 요건을 채웠다.
브룩스는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2루 도루를 허용한 후 이명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나성범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리드를 내줬다. 양의지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다시 위기. 하지만 이원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박석민 타석에선 포수 한승택이 양의지의 2루 도루를 저지했다.
2회말에는 박석민과 노진혁을 연속 유격수 땅볼로 요리했다. 애런 알테어를 상대로는 볼넷과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권희동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박찬호가 호수비로 도왔다. 3회말 박민우에게 중전 안타, 이명기에게 사구를 허용했다. 급격하게 흔들렸다. 대타 김성욱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1사 2,3루. 양의지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 때 3루 주자 박민우가 득점했다. 브룩스는 이원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위기의 연속이었다. 4회말 1사 후 노진혁이 투수 왼쪽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알테어에게 우익수 오른쪽 안타, 권희동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만루 위기에서 박민우를 1루수 땅볼로 유도해 홈 득점을 막았다. 이어 이명기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브룩스는 5회말 김성욱을 삼진, 양의지를 투수 땅볼, 이원재를 2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6회에는 박석민 노진혁, 알테어를 3연속 내야 땅볼로 솎아냈다. 6회까지 투구수 97개를 기록했다.
7회에도 등판한 브룩스는 선두타자 권희동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빠른 공의 위력은 여전했다. KIA는 여기서 투수를 좌완 이준영으로 교체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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