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N '비밀의 숲2' 배두나와 전혜진이 전 동두천 서장을 단장실로 소환했다. 이들이 대면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준혁 실종사건의 또 다른 단서가 발견된 것인지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12일 방영된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이수연 극본, 박현석 연출) 9화에서 경찰은 자칫하면 힘들게 성사시킨 수사권 조정을 단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고비에 맞닥트렸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서동재(이준혁) 검사를 납치한 용의자가 경찰 내부에 있다는 기사가 보도됐고, 조직을 향한 비난이 빗발친 것. 그게 사실이라면 수사권을 가져오는 건 더 이상 꿈도 못 꿀 일이었다.
기사에서 가리킨 용의자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세곡지구대원들 중 유일하게 보직을 유지하고 있는 백중기(정승길) 팀장이었다. 세곡지구대 특정조의 뇌물수수와 동료 대원의 자살에는 보이지 않는 어두운 이면이 얽혀 있었고, 서동재가 그 진상을 조사하다 납치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기 때문. 세곡지구대원들이 유달리 팀장을 감쌌고, 백팀장이 손끝과 코끝을 긁는 등 거짓말의 징후를 나타냈던 것 모두 이런 이유에서 기인했을지 모른다.
그런 와중에 범인에게서 "나는 설거지를 한 것이다. 너무 늦었다"라는 메시지가 용산서에 전달됐다. 그 내용대로라면 서동재 검사에게 아주 오래 전부터 원한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했고, 최근에야 얽혔던 세곡지구대원은 범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미였다. 최빛(전혜진)은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 경찰 조직을 향해 거센 비난의 여론이 형성되자, 중간 브리핑을 통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가 아니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것. 이로 인해 경찰을 향한 악플은 극소수로 줄어들었고,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다.
그런데 "지구대원이 당장 잡히게 생겼으니, 원한관계인 척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수사국장 신재용(이해영)의 충고를 무시해서일까. 오늘(13일), 경찰청에 전례 없는 냉기가 불어 닥친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한여진(배두나)과 최빛이 전 동두천 서장 전승표(문종원) 과장을 단장실에서 대면한 것. 서동재가 실종된 당일 의정부서에서 초과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연스레 용의자 선상에서 벗어난 그가 왜 본청으로 소환된 것일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전승표를 바라보고 있는 최빛의 얼굴은 서슬이 퍼렇고, 전승표 또한 심상치 않은 기운으로 이를 맞받아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전승표가 서동재 실종 사건 현장 부근에 가게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의 알리바이 조작 의혹까지 드러났다. 만약 조작이 사실이라면, 그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무엇보다 폭력적 성향이나 큰 체구 등은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이 추론한 범인의 특징에 가장 부합한다. 그가 또다시 유력 용의 선상에 오른다면, 경찰의 대대적인 발표에도 문제가 생길 터. 전승표는 부정적 여론을 거의 잠식시켰다고 생각하는 경찰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비밀의 숲2' 10회, 오늘(13일) 일요일 밤 9시 tvN 방송.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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