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계약이 1년 남은 아스널의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붙잡기 위해 아스날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직접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4일(이하 한국시각) BBC의 축구 분석 프로그램인 매치 오브 더 데이에서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가 내일 오바메양의 아버지를 만나 재계약해달라고 부탁하겠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이 나간 다음날 라이트는 아스널의 홈구장에서 그의 아버지를 만났다. 오바메양의 아버지는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구단 레전드인 라이트가 나를 보러 와서 놀랐다. 당신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어쨌든 나에겐 정말 좋은 일이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오바메양은 2018년 1월 독일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한 후. 두 시즌간 아스날의 주포로 활약, 60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고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팀의 FA컵, 커뮤니티실드 우승에 기여했다. 또한 12일 오후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후반 12분 골문 상단을 향한 정확한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마무리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당초 오바메양은 아스날을 떠날 것으로 보였으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팀의 달라진 모습에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바메양이 팀 내 최다 주급인 35만 파운드를 넘는 금액으로 아스날과 3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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