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와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불화설이 증폭되고 있다.
16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애스턴빌라 레전드'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입을 빌어 '애스턴빌라와의 개막전 이전부터 무리뉴 감독과 알리의 감정이 좋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애스턴빌라와의 개막전에서 전반 45분 직후 알리는 무사 시소코와 교체됐다. 0대1 패배 후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게으른 압박"에 강한 불만과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그본라허는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토트넘에 넘버10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델레 알리와 무리뉴가 이미 서먹해졌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무리뉴를 수없이 봐왔지만, 그는 선수들을 죽일 수 있다"고도 했다. "그가 머물렀던 모든 클럽에서 있었던 일이다. 맨유에서 포그바와 루크 쇼를 그렇게 만들었다. 내 생각엔 델레 알리가 그의 새로운 타깃이 될 수 있다. 무리뉴가 대니 로즈에게 한 것을 생각해보라. 여전히 로즈는 토트넘 최고의 왼쪽 풀백인데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아그본라허는 "내가 듣기로는 원래 에버턴전에 선발로 뛸 예정도 아니었다.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워밍업 과정에서 편두통을 호소하면서 델레 알리가 선발로 나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전반전 직후 교체된 것은 알리로서는 모욕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아그본라허는 내친 김에 알리의 이적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가레스 베일의 토트넘행 루머가 나오면서 알리와 베일의 스왑딜이 전격적으로 성사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알리는 토트넘보다 레알마드리드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계륵'인 베일의 처분을 열망하고 있다. 주급 50만 파운드의 절반을 부담하면서 임대, 혹은 토트넘 주요 선수를 포함한 스왑딜 옵션을 포함한 완전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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