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의 '캡틴' 이용규가 근육 파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최원호 한화 감독 대행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 전을 앞두고 "이용규가 4주 재활 진단을 받았다. 사실상 올시즌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전날 키움 전 3회초 타격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최인호와 교체됐다. 이날 오후 2시 진료를 받은 결과 '내복사근 3.8cm 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 대행은 "원래 옆구리가 조금 좋지 않았다. 종아리도 안 좋고 어깨도 안 좋다. 그럼에도 주장으로서 본인이 투지를 보여줬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 동작을 하다가 발생한 통증이라 걱정했는데, 아무래도 피로가 쌓여있다보니"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부상자는 일단 부상 회복을 하는게 무엇보다 우선이다. 재활을 거쳐서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었는데 경기가 남아있다면 안 뛸 이유가 없다. 하지만 재활 과정에서 시즌이 끝난다면 굳이 당겨서 복귀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였다.
남은 시즌 중견수는 노수광이 소화할 전망이다. 주장을 대신할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화 2군은 아직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최 대행은 "퓨처스 경기가 다음주 수요일에 열린다. 그래도 한두경기는 해야 되지 않겠냐"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유장혁이나 이동훈 등 이용규를 대체할 외야수의 콜업도 빨라야 다음주 목~금 쯤에야 가능하다는 결론이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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