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NC 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10승을 달성했다.
라이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계속된 위기를 탈삼진으로 돌파했다. 6이닝 투구수 114개로 선발 투수로의 책임을 다했다. NC는 투타 조화에 힘입어 7대2로 승리. 라이트는 10승째를 기록했다. 이로써 드류 루친스키(15승)와 함께 동반 10승 이상을 달성했다.
라이트는 숱한 위기 상황을 넘겼다. 1회말 연속 안타를 맞아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사 만루 위기를 삼진으로 이겨냈다. 2~3회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에는 병살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5회말에도 2안타와 1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1사 만루에서 손아섭을 삼진, 전준우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6회 위기까지 극복하면서 무실점. 최근 불안한 투구 속에서도 4경기 연속 6이닝을 소화했다.
라이트는 경기 후 "팀에 승리를 안겨 매우 기쁘다. 개인적인 성적보다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집중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부산=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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