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코로나 시대가 만든 웃지 못할 해프닝이 메이저리그에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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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스포츠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각)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뉴욕 양키스전이 관중석에 난입한 불청객으로 인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스턴이 9-1로 리드하던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주심은 경기를 중단 시켰다. 보스턴 유니폼을 입은 한 남자가 외야 담장을 넘어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낸 것.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이 남자는 몇 마디를 외친 뒤 하늘색 모자를 그라운드로 향해 던지는 등 기행을 펼쳤다. 결국 그는 몇 분 후 구장 경비요원 및 경찰에 의해 끌려 나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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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팀당 60경기 체제의 무관중 시즌으로 펼쳐지고 있다. 시즌 초반엔 선수-코치 확진자가 나왔고, 일부 선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경기를 치르는 등 여전히 불안감이 감돌고 있다. 대부분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온라인 등 언택트 응원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벌어진 해프닝은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 수밖에 없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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