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번리가 리버풀의 '미래전력' 해리 윌슨(23)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4일(한국시각) "번리가 리버풀의 웨일스 출신 윙어 윌슨을 영입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번리는 윙어인 윌슨의 영입을 리버풀에 타진 중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더 이상 윌슨을 임대로는 보내지 않을 것이며, 보낸다면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
윌슨은 지난 2013년 만 16세의 나이로 웨일스 국가대표가 되며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리버풀은 이듬해 윌슨을 영입했다. 그러나 17세의 윌슨이 아무리 재능이 넘쳐도 리버풀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일 순 없었다. 그래서 이후 계속 임대 생활을 했다. 윌슨이 임대로 거쳐간 팀만 해도 크류 알렉산드라와 헐 시티, 더비 카운티 그리고 본머스다. 윌슨은 지난 시즌 본머스 소속으로 31경기에 나와 7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강등되며 다시 리버풀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 이런 윌슨에 관심을 보이는 팀이 많다. 벌서 아스톤빌라와 사우스햄턴, 뉴캐슬, 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여기에 번리가 가세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임대 형식으로는 윌슨을 보내지 않겠다면서 이적료로 무려 2000만파운드(약 299억원)를 불렀다. 과연 번리가 이 제안을 받아들일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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