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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보다 내용이 아쉬웠다. 선발 투수 박세웅은 고작 4이닝을 막는데 그쳤다. 4점차로 뒤지던 승부에서 타선이 동점을 만든 뒤, 허문회 감독은 필승조인 박진형 구승민을 잇달아 투입하면서 승리 의지를 보였다.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선 마무리 김원중을 투입하는 강수를 던졌지만, 김원중이 뿌린 초구가 임종찬의 3타점 결승타로 연결되면서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에도 쉽게 앞서갈 수 있었던 상황에서 병살타, 범타가 이어졌고, 수비에선 실책으로 분위기가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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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5일 대전 한화전에 베테랑 노경은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19경기 4승7패, 평균자책점 4.83인 노경은은 최근 8경기서 승리 없이 4패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한화전에는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고, 13이닝에서 단 3점(2자책점)을 내주는데 그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다만 시즌 초반 위력을 보였던 너클볼이 상대 분석에 어느 정도 간파된데다, 체력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기복의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개인 뿐만 아니라 팀 연패를 끊어야 하는 노경은의 부담감은 적지 않을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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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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