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으로 이적할 수 있을까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토트넘 어린이 팬 잭(7세)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
래시포드는 25일(한국시각)본인의 SNS에 잭이 보낸 감사 편지를 공개했다. 잭은 편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보여준 당신의 행동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당신의 사려 깊은 행동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래시포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당신의 축구의 실력도 저에게 자극이 됩니다. 당신을 보며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래시포드의 실력에 대해서 칭찬했다. 편지의 끝에는 "토트넘으로 이적 할 수 있을까요? 당신이 한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합니다"라며 작은 소망을 전했다.
래시포드는 본인의 SNS에 "잭에게, 사랑스러운 편지를 보내주어서 고마워요, 저를 웃게 만들어 주는 편지네요"라며 편지를 보내준 어린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 입단 가능 여부에 대한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래시포드는 지난 3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 내 결식 아동을 위해 자선단체 페어쉐어와 함께 그들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래시포드는 영국 정부가 결식아동 지원 방침을 7월 이후 종료하겠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을 돕기 위해 다시 나섰다. 직접 편지를 써 하원의원들에게 정책 연장을 호소했다. 래시포드의 이러한 움직임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영국 정부는 방학 기간 결식 아동 지원을 계속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래시포드는 최근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PFA)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u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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