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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의 위험보험료(납입 보험료 중 관리운영비를 제외하고 보험금 지출에 투입되는 몫) 대비 보험금 지출의 비율, 즉 위험손해율은 2017년 121.3%에서 지난해 133.9%로 '악화'했다. 올해 상반기 위험손해율은 131.7%로 지난해 하반기(138.3%)보다는 낮지만 작년 상반기(129.1%)보다는 높다. 위험보험료보다 초과 지출한 보험금, 즉 발생손해액은 올해 상반기에만 1조40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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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건강보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라 상급종합병원(대형병원)에서는 비급여 진료비가 감소세지만 의원에서는 급격히 팽창했다. 의원에서는 보장성 강화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비급여 진료량이 많이 늘어났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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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건강보험 혜택 확대와 연관성이 높은 항목은 진료비 감소가 뚜렷하지만 과잉 의료에 취약한 항목 중심으로 증가세가 계속된다"고 분석하고, "정부의 보장성 강화정책이 더 큰 효과를 내려면 공보험과 사보험이 협업으로 비급여를 관리하는 합리적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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