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의 외국인 선수 선발에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57)과 이종범 전 LG 코치(50)를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지난 28일 일본 매체 도쿄스포츠는 '주니치 구단의 내부사정에 밝은 관계자들 사이에서 선동렬과 이종범, 오치아이 에이지(삼성 2군 감독)를 외국인 선수 보강에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 온 제리 샌즈(한신 타이거즈)의 활약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오치아이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노우에 카즈키 한신 타격코치에게 "샌즈가 일본에서도 충분히 활약할 수 있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니치 구단의 내부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오치아이는 굉장히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갖고 있다. 이종범도 우리 구단 출신이다. 최근까지도 코치 연수를 했다. 선동열을 포함한 한국 내 인맥을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니치는 최근 중남미 출신 선수들을 선호했다. 모리 시게카즈 전 감독의 의지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니치의 외국인 타자들 성적은 신통치 않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외야수 졸리오 알몬테는 48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3리 8홈런 21타점으로 부진하다. 쿠바 출신 외야수 다안 비시에도는 85경기 타율 2할6푼4리 14홈런 63타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 모리 감독이 팀을 떠난 상태이고, '한국 커넥션'을 부활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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