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홈 연승중이니 자신있다." vs "상대 약점 잘 파고들어야."
2라운드 시작부터 '빅매치'다.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가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전자랜드가 리그 1위, SK가 1경기차 2위를 달리는 중. 전자랜드가 이기면 양팀이 공동 1위가 된다. 초반 판도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경기. 앞선 1라운드 대결에서는 전자랜드가 97대74로 전자랜드를 대파했다.
경기 전 만난 SK 문경은 감독은 "1라운드는 당시 부상 복귀 선수들이 있었는데, 내 선수 운용 실수였다. 우왕좌왕하다 실패한 경기였다. 당시 김낙현, 이대헌쪽을 못잡았고 전현우에게 외곽슛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고 하면서 "그 경기 패배가 약이 돼 그 다음 경기부터 잘 풀었다. 그 경기 패배 전까지 전자랜드 상대 연승중이었고, 현재 홈 연승중이기에 경기를 잘해보겠다"고 했다. SK는 현재 홈 9연승 중이다. 문 감독은 이날 경기부터 최준용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겠다고 했다. 문 감독은 "게임을 뛸 수 있는 몸은 됐다. 다만, 2~3가드 시스템에 선수들이 적응돼있어 최준용 미스매치 상황에서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다.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 리바운드부터 신경쓰고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를 주문했다"고 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이날 승리하면 단일팀 300승 기록을 달성한다. 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에 이어 역대 2호 기록. 유 감독은 "기록에는 특별히 신경 안쓴다"고 하면서 "어느 팀이든 연패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랜드는 직전 현대모비스전에서 패했다.
유 감독은 "SK는 높이와 스피드를 갖춘 팀이다. 그 스피드, 포워드진의 높이를 잘 막느냐가 중요하다. 우리 공격이 상대 약점을 잘 파고들 수 있느냐도 관건"이라고 밝혔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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