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새 시즌에는 투자의 결실을 볼 수 있을까.
'육성'은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1군 못지 않게 공을 들였던 부분이다. 메이저리그식 첨단 장비와 래리 서튼 감독의 지도 하에 퓨처스(2군) 선수들을 미래 자원으로 키워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30대 중반 베테랑들이 주축인 롯데의 1군 구조상 미래 자원 발굴과 육성은 필연적인 부분. 올 시즌을 7위로 마친 롯데가 새 시즌 퍼즐을 맞추는 가운데 육성 결과물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퓨처스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는 내야수 김민수다. 퓨처스리그 71경기에 나서 타율 3할2리(255타수 77안타), 9홈런 55타점, 출루율 4할2리, 장타율 4할6푼7리를 기록했다. 1군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뛰어난 타격 재능을 선보였다. 김민수 외에도 내야수 배성근(퓨처스 68경기 타율 2할9푼4리, 4홈런 37타점, 출루율 3할5푼1리, 장타율 4할1푼6리), 외야수 최민재(퓨처스 65경기 타율 2할8푼, 22타점, 출루율 3할5푼2리, 장타율 3할3푼8리), 내야수 신용수(퓨처스 64경기 타율 3할3푼3리, 5홈런 23타점, 출루율 3할8푼9리, 장타율 4할5푼7리), 외야수 강로한(퓨처스 46경기 타율 2할6푼8리, 2홈런 15타점, 출루율 4할6리, 장타율 4할9리)이 의미 있는 지표를 쌓았다.
투수 부문은 야수에 비해 2군에서의 성과가 1군에 적극적으로 반영된 바 있다. 퓨처스에서 좋은 구위를 선보였던 김유영 최영환 최준용이 1군에서 차례로 기회를 부여 받았다. 35경기 32이닝에서 7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한 좌완 정태승을 비롯해 박명현 등이 새 시즌 기회를 받을 만한 후보들로 꼽힌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시즌을 마친 뒤 퓨처스에서 쌓인 기록들을 검토하고 새 시즌 경쟁 후보군을 추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퓨처스) 투수들이 예상보다 많이 좋아졌다. 타자들은 수치적으로 나아졌지만, 좀 더 나은 수치들이 있어야 한다"며 "실책 등 단순히 눈에 드러나는 숫자보다는 (1군에서) 눈여겨 보는 지표들이 있다. 그 부분들을 보니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몇몇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슬 서말도 꿰어야 보배가 된다. 그동안 쌓아온 결과물을 토대로 옥석가리기에 나선 롯데의 선택은 새 시즌 방향을 가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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