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르미누가 없었다면 우린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있을 수도 없어."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디오구 조타의 선발 데뷔전, 해트트릭 활약 직후 피르미누를 감쌌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르가모 게비스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3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 조타의 3골(전반 16분, 전반 33분, 후반 9분) 활약에 힘입어 5대0 대승했다.
이날 클롭 감독은 부진했던 피르미누 대신 조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마네, 살라와 첫 호흡을 맞췄다. 조타가 3골을 터뜨린 이후 5-0으로 앞서던 후반 20분 클롭 감독은 조타를 빼고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주말 맨시티와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있는 리버풀 클롭 감독이 또다시 피르미누늘 빼고 조타를 투입할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클롭 감독은 기존 에이스 피르미누를 적극 옹호했다.
"피르미누가 없었다면 우리는 여기 챔피언스리그에 있을 수도 없을 것"이라며 그의 기여도를 언급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11명 이상의 선수가 있다는 것이다. 오늘 조타는 수퍼, 수퍼 게임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건 피르미누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 내가 선수 기용과 관련해 머리가 아플 일은 없다"며 피르미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전했다. "어떤 선수가 반짝이면 우리는 금세 500경기는 넘게 뛰어온 것같은 또다른 선수를 이야기한다"고 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3전승을 달리며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승점 10점이면 16강 진출이 확정될 것이라는 전망속에 다음주 아탈란타와의 홈 경기에서 16강행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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