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질 압박? 맨유에서는 더 심해."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의 반응이었다.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경질 위기에 놓였다. 리그에서는 15위까지 추락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부진하다. 솔샤르 감독을 지지했던 운영진도 흔들리고 있다. 에버턴전에서 지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대체자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을 점찍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맨유에서 아픔을 겪었던 모예스 감독에게는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야기다. 그는 2014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대체자로 맨유에 갔지만, 한시즌도 되지 않아 경질됐다. 공교롭게도 그의 마지막 경기도 에버턴전이었다. 모예스 감독은 솔샤르 감독의 상황을 보고 "모든 감독은 압박을 받는다. 특히 맨유는 세계 어떤 클럽 보다 더 압박을 받는다"며 "우리는 맨유가 승리하지 못할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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