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날조 그만 해! 가짜 뉴스다."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인 리오넬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분노했다. 아들의 이적 협상을 위해 파리생제르맹(PSG) 구단이 자신과 대화를 나눴다는 보도가 나오자 이를 '가짜 뉴스'라며 강하게 부정한 것. 호르헤 메시는 "날조는 그만 해(Stop inventing!!!)"이라며 자신과 PSG 구단의 만남설을 부정했다.
스포츠 웹블로그인 바르샤 블로그라네스는 12일(한국시각) "메시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가 PSG와 만났다는 소문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내질렀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ESPN 아르헨티나는 "PSG가 메시의 영입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호르헤 메시는 이 뉴스를 자신의 SNS에 링크하며 "조작질 좀 그만해라! 가짜 뉴스다"라고 설명했다.
메시 아버지가 직접 '가짜 뉴스'라고 한 만큼 PSG의 메시 영입시도는 아직 별다른 진전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메시는 지난 여름 유럽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전에서 2대8로 대패한 뒤 이를 비판하는 보드진과 강하게 충돌했다. 급기야 '원클럽맨'의 이미지를 깨트리며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는 선언을 해 전 세계 축구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바르셀로나에 일단 잔류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마치면 계약이 끝난다.
현재로서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할 가능성보다는 새 둥지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가장 유력한 팀 중 하나가 바로 PSG다.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가 강력하게 부정했지만, 메시의 천문학적인 몸값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 팀은 별로 없다.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빅클럽들의 재정 상태가 열악해 졌다. PSG와 진짜 협상을 벌이게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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