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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은 가수이자, 아빠이자 엄마 그리고 새 출발을 앞둔 4인이 들려주는 재밌고, 웃프고, 때때로 듣는 이들의 마음마저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사람 냄새나는 수다로 채워진 시간이었다.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 명에 걸맞게 본업 천재들이 꾸민 무대와 짤막하게 들려준 노래 소절은 시청자들을 늦가을 밤 감성에 푹 젖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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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도 만렙인 가수 이적은 딸바보 아빠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적은 "좋아하는 가수를 모두 적으라는 문항에 딸이 첫 번째는 아이유를, 두 번째는 아빠인 제 이름 '이적'을 적었다"며 딸바보 아빠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또 둘째 딸의 재능과 아빠를 움찔하게 만든 어른스러운 편지 내용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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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 정인은 남편 조정치의 등만 쓰다듬었을 뿐인데 둘째가 태어났다며 성스러운 스킨십의 정체를 공개, 둘째 탄생 비결(?)을 밝혔다. 또 수중분만 로망을 실현하면서 산모인 자신보다 남편 조정치의 발 관리에 신경 썼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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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 남친 폴킴은 '노잼 이미지' 오해를 벗고 엉뚱 예능감을 뽐냈다. 스스로 "나 천잰가?"하고 감탄할 때가 많다고 고백하는가 하면 차트 1위를 차지하고도 유리장 위를 걷는 것처럼 조심할 수밖에 없던 이유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전역 후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온 키는 군 생활 비화를 대방출, 예능돌다운 막강 입담을 과시했다. 키는 "군대가 제일 쉬웠다"며 규칙적이고 단순한 매력이 있는 군대 예찬론(?)을 펼쳤다.
또한 "혜리, 태연, 보아, 박나래 씨가 면회를 왔는데 면회 인증샷을 올리면 반응이 달라졌다"며 부러움을 샀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 대박, 이적 폴킴 정인 키에 차태현 MC 정인 자장가까지, 모든게 완벽했다" "이적 정인 노래에 푹 빠져들었다" "폴킴 노래 또 듣고 싶네요" "키 재밌게 말을 너무 잘하네요" "차태현, 자연스럽고 안정감 있어 좋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박미선, 바다, 헨리, 재재 이색 조합과 함께하는 '랜선 친구들'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