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격노했었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이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경험한 아찔한 과거를 회상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2일(한국시각) '판 니스텔로이가 경기 뒤 라이벌 팀과 유니폼을 교환했다. 그 모습을 본 퍼거슨 감독이 격분했다. 이후 그는 선수들이 유니폼 교환하는 것을 금지했다'고 보도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에서 5년 동안 뛰며 219경기에 출전-150골을 기록했다. 문제의 경기는 2002년 열린 맨시티전이었다. 맨유는 맨시티에 1대3으로 패했다. 판 니스텔로이는 경기 뒤 상대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상대가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탈의실에 들어갔다. 네빌은 "판 니스텔로이가 맨시티 선수와 유니폼 교환했던 것을 기억한다. 맨시티 선수가 다가와 그와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다. 퍼거슨 감독은 '이 클럽의 셔츠다. 네 셔츠가 아니다. 너는 그냥 임시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건 나눠줘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 후 퍼거슨 감독은 우리가 국내 경기에서 유니폼 교환하는 것을 막았다"고 말했다.
한편, 판 니스텔로이는 퍼거슨 감독과 사이가 썩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판 니스텔로이는 2006년 리그컵 결승 뒤 감독의 교체를 비난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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