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진이 행운의 더블플레이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3-1로 앞선 6회말 1사 2루 상황, NC 박석민이 친 타구가 두산 플렉센의 몸을 맞고 공중으로 떠올랐다.
이 타구는 1루수 오재일의 미트로 빨려들어갔고 안타가 될 줄 알고 3루로 향했던 양의지도 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아찔했던 상황이었다. 타구에 맞으면서 오른쪽 무릎과 왼쪽 팔뚝에 타박상을 입은 플렉센은 7회 마운드를 이현승에 넘겼다.
두산 관계자는 "플렉센은 오른무릎 바깥쪽에 타구를 맞은 뒤 왼쪽 팔뚝 타박상을 했다. 단순 타박이다. 아이싱을 하고 있고 병원에 갈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6이닝을 소화하며 97개의 투구를 던진 플렉센은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팀은 5-4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3차전을 향하게 됐다.
박석민의 타구를 직접 맞은 플렉센
그 타구는 1루수 오재일의 미트 속으로 들어갔고
비어버린 2루를 향해 손짓을 하는 플렉센
김재호가 오재일의 송구를 받아
2루주자 양의지도 포스 아웃!
허탈한 양의지
이런 상황이 벌어지다니...
부상이 염려스러웠지만 늠름한 모습으로 덕아웃으로 향하는 플렉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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