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네덜란드 축구 전설 마르코 반 바스턴이 FC바르셀로나의 문제점을 짚었다.
반 바스턴은 네덜란드 방송 '지고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13위에 처진 원인에 대해 "경기력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중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은 '케이크 굽는 사람들' 같이 뛴다"고 했다. '목적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올시즌 필드골 단 1골에 그친 메시에 대해선 "틀림없이 무관중인 상황이 짜증났을 것"이라며 "게다가, 지난 몇 달간 충분히 훈련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구단 안팎의 상황도 못마땅할 것이다. 그리고 그리즈만과의 그 난장판이 벌어졌다. 이런 게 축적된 것 같다"고 말했다.
1980년대 네덜란드 대표팀과 AC밀란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반 바스턴은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경기를 돌아보며 골키퍼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을 패배 원흉으로 꼽았다.
반 바스턴은 "그 골키퍼, 그 골키퍼…. 나는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달려나온 모습을 봤다.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다. 근처엔 2명의 수비수가 있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왜 골키퍼가 거기 있나? 설명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테어슈테겐은 아틀레티코의 공간 패스를 저지하기 위해 과감하게 달려나왔다. 공을 걷어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야닉 카라스코에게 '넛멕'을 허용한 뒤, 골을 내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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