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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유흥시장 대 가정시장은 5대5 정도(오비맥주 제품 기준)로 봤지만, 올해 들어서 회식 수요가 감소하면서 4대6 정도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 역시 "코로나19 이전에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유흥용과 가정용 비율이 6대4 정도였는데, 올해는 3.5대6.5 정도로 역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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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 대기업 계열 슈퍼마켓에서는 국내 1·2위 맥주 업체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의 대표 제품 '카스 후레쉬'와 '테라'가 모두 한 캔당 1540원에 팔리고 있었다. 이는 100원이라도 가격 차이가 나면 싼 제품에 손이 가는 소비자 심리를 고려해 10원 단위로 서로 낮춰 맞출 정도로 경쟁이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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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시장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국세청의 '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이하 주류고시)가 지난해 시행됐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불법 리베이트가 오간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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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